군위 엄마아빠 어렸을적에 (대구 군위 아이와 가볼만한 곳, 유료)

대구 근교, 군위 아이와 가볼만한 곳 '엄마아빠 어렸을적에' 입니다. 화본마을로도 불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과거 군위 산성중학교로 개교하였으나, 2009년 3월 1일 폐교가 되었고 현재는 폐교부지를 리모델링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군위는 대구광역시로 편입되어 행정구역상 대구광역시 동구에 포함되어 있으며, 대구 도심과 인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말이나 휴일 아이와 옛날 국민학교 시절의 추억을 회상해볼 수 있으며, 어렸을 적 하던 전통(?)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대중교통으로는 무궁화호를 이용하거나,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나 시간대가 많이 없어 자동차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위치

위치는 대구광역시 군위군 산성면사무소 북측에 있으며, 화본역(중앙선)의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화본마을로도 불리고 있으며, 바로 위에 만재당과 화본역이라는 카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에 차량은 출입하지 못하도록 표시되어 있으므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용시간 및 가격

최근 적용된 이용시간입니다. (2024년 10월 6일 기준)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3월 ~ 10월)
                 오전 9시 ~ 오후 5시 (11월 ~ 2월)

운영주체 : 화본마을 영농조합법인
예약문의 : 054-382-3361

 

현재 가격입니다.

입장료
- 개인 : 중학생~성인(3,000원) / 만3세~초등학생(2,500원)
* 만3세(36개월) 미만은 무료입장
- 단체(25명 이상) : 1,500원

유료체험요금
- 꼬마기차 : 2,000원
- 에어바운스 : 2,500원
- 3륜, 4륜 자전거 : 2,500원
- 사랑의 자물쇠 : 3,000원
- 승마체험 : 10,000원

그 외 유료체험은 각 시설 이용시 요금을 지불하시면 됩니다. (석고방향제 체험 및 오락실)
또한 스카이콩콩, 굴렁쇠, 팽이치기, 교복체험 등은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주차장

주차장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않으며, 화본역 또는 동사무소 등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내부에는 차량진입이 불가하므로 미리 주차공간을 확보하시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만재당 카페 앞 노상에 주차공간이 일부 마련되어 있으니, 발빠르게 도착하시면 편하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체험시설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입구 언덕을 올라오시면 안내판과 함께 매표소가 있습니다. 매표를 하고 학교 내 진입시 표확인을 한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매표소를 지나 건물 출입구로 들어오게되면 표를 확인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발권한 입장권을 제출하시고 편하게 관람하시면 됩니다.

유료이용권을 구매하신 분은 입구에 있는 매표소에서 발권하셔서 이용시 제출하시면 됩니다.

 

건물안에 들어오면 옛날 추억의 교실이 먼저 반겨줍니다.

교실 중간에 있는 난로, 녹색 칠판과 교탁, 오르간, 그리고 교실 뒤에 있는 포스터들..

어릴적 정말 많이 그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요즘시대에는 잘 없지만, 반공포스터나 통일포스터 등 국민학교시절에 참 많이 그렸던 것 같습니다 ㅎㅎ

 

교실풍경을 지나 다음 반으로 이동하면 옛날 물건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는 티비, 포스터, 사진, 휴대폰들이 있습니다.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모를듯한 옛날 총과, 포니자동차, 뮤직박스, 지명수배서 등 현대사회를 살면서 잊어버렸던 옛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공간이었습니다.

 

반대쪽 공간으로 가면 옛날 골목길을 테마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점방부터 사진관, 상회, 서점, 만화방, 연탄집 등 작은 공간이지만 도시화가 되기전 골목길의 모습들이 많이 복원되어 있습니다.

 

본관을 관람한 후 뒷문으로 나오면 중정형의 야외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무료 교복체험, 오락실, 믹스커피를 마실 수 있는 다방, 석고방향제를 만들거나 구매할 수 있는 공방이 있습니다.

파쇄석으로 되어있으며, 여러가지 사진찍을곳과 체험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옛날 교복체험을 할 수 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별도의 요금이 없다는 점이 좋아보였습니다.

 

야생화 전시장 및 사격실도 있었으나, 별도의 체험은 하지 않았습니다.

야생화 전시장에서는 천연 모기퇴치 스프레이나 버물리를 만들수도 있고, 판매도 하는것 처럼 보였습니다.

 

실내 관람과 체험들을 마치고 운동장 쪽으로 나오면 꼬마기차 및 에어바운스, 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매표를 관리하시는 직원이 한분 있으며, 잠시 자리를 비우면 학교 내 매표소에 계시는 할머니께서 표를 관리하고 계십니다.

저는 비가 온 다음날이라 에어바운스는 별도로 운영하지 않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이용시에는 입구 매표소에서 별도로 발권하셔야 합니다.

 

그 외에 있는 민속놀이 체험(굴렁쇠, 비석치기, 팽이치기, 스카이콩콩 등)들은 모두 무료입니다.

태블릿으로만 보던 민속놀이들을 아이들과 함께 같이 체험함으로써 아이들도 더욱 즐거워 하였습니다.

 

편의시설

화장실은 옛날 학교 구조처럼 생각하시면 됩니다.

본관 건물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좌측편에 수돗가와 함께 위치하고 있으며, 수시로 관리가 되고있어 청결한 편이었습니다.

푸드코트공간은 있었으나 저희가 방문할 시에는 문은 다 닫겨있었습니다.

먹거리는 외부에 있는 카페나 식당을 이용했습니다.

 

 

대구근교, 대구 동구와 팔공산 인근에 있는 '엄마아빠 어렸을적에'는
80~90년대의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잘 복윈시켜
소정의 입장료가 있지만 아깝지 않을 정도로 공간을 잘 복원시켜 놓았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느껴보지 못한 민속놀이도 할 수 있으며, 모래가 깔린 넓은 운동장과
무료로 옛날교복 체험이 가능한 듯 멀지 않은 거리에 하루정도 아이들과 시간보내기 좋은 장소입니다.
하지만 제가 갔을때만?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내부에 간식사먹을 곳이 별도로 없어서
근처에서 먹거리를 해결하고 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체험활동도 가능하고 입장료도 저렴하여 키즈카페가 지겨울 때,
대구, 경북 근처에서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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