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쎌 습식청소기 실사용 후기 (내돈내산)

 

집에서 사용하는 가구 중 침대, 쇼파, 식탁의자 등 패브릭 소재로 된 것들은 한번 오염되면 세탁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저희집은 식탁의자가 페브릭으로 되어있는데, 아이들이 우유, 요플레, 음료수, 초콜렛, 반찬 등을 항상 흘려서 많이 오염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평소에는 흘리자마자 물티슈로 바로 닦아내면 생활방수가 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지워지지만, 이것도 쌓이고 쌓이다보면 묵은때처럼 의자 페브릭과 한몸이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큰마음먹고 지마켓 직구를 이용해 비쏄 습식 청소기를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비쎌 습식청소기 가격

실제 네이버쇼핑 판매가격은 약 20만원 정도에 판매중이었으며, 대여는 약 2~3만원 정도 하는 듯 합니다.

그런데 지마켓 직구에 나온 특가가 104,720원에 나와 고민없이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배송은 약 10일정도 걸렸고, 박스는 2중으로 포장되어 내부에 부서진 것 없이 잘 도착했습니다.

실제로 배송오니 배송박스부터 설명서까지 한글이 하나도 없어 당황스럽지만, 요즘 유튜브에는 모든 설명이 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않고 개봉했습니다!

 

비쎌 습식청소기 구성품

배송된 박스와 청소기 본체입니다.

 

전기는 220v와 호환되도록 돼지코 어댑터가 같이 포함되어있고, 전용 세제, 브러쉬 2종류, 전선걸이, 호스걸이, 용도를 알기 어려운 구성품 몇가지가 같이 배송되어 옵니다.

실제로 사용한건 청소가 끝난 후 청소기 정리를 위한 청소기 정면 하단 'SPOTCLEAN' 글씨 밑의 끼우는 호스받침대, 후면의 전선을 돌돌말아서 보관하는 끼우는 고정고리, 청소 후 호스를 걸어서 보관하도록 끼울수 있는 고정고리입니다.

 

전용세제는 2가지가 동봉되어 옵니다. 좌측의 SPOT&STAIN은 오염된 점이 작은 부분일 경우 사용하는 것이며, 오른쪽의 OXYGEN BOOST는 깊숙한 오염, 강력제거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쎌 습식청소기 사용방법

일단 동봉된 콘센트를 연결하여 전기를 연결시켜줍니다.

그리고 정면의 물통 2가지 중 외쪽은 깨끗한물과 세제를 같이 담아줘야 합니다.

통에 Clean, Dirty로 각각 적혀있으니 헷갈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통입니다.

왼쪽은 SMALL AREA, 오른쪽은 LARGE AREA인데 그냥 쉽게 생각해서, 조금 청소할때는 왼쪽 눈금에 맞추고, 많이 청소할때는 오른쪽 눈금에 맞추면 됩니다.

저는 의자가 4가지라 오른쪽 눈금에 맞게 물과 세제를 채워보았습니다.

오른쪽의 WATER까지 물을 채우고 그위 FOMULAR 까지는 OXYGEN BOOST 세제를 채웠습니다.

그 후 본체의 전원을 키고 5초정도 지난 후 청소기의 손잡이를 누르면 물+세제 섞인물이 발사됩니다.

그러면서 발사된 부분을 브러쉬로 문지르면서 청소가 되며, 오수는 알아서 빨려 들어오게 됩니다.

 

청소 후 오수가 나오는 모습입니다....

 

청소 후 오수는 꼭 비우고 통은 씻어서 잘 말려줘야 합니다.

그리고 깨끗한물+세제가 들어간 통도 오랫동안 사용할 계획이 없는 경우 깨끗이 씻어 보관하여야 합니다.

이 정도로 더러운 줄 몰랐는데 청소가 끝난 후 오수 버릴때보니 후....사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쎌 습식성소기 Before & After

청소 전 후 비교 사진입니다.

BEFORE

AFTER

 

가장 더러운 의자는 비포를 찍지 못했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바로 청소기를 돌리는 바람에...그나마 양호한 의자지만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걱정하시는 부분 중 하나가 많이 젖어서 건조기간이 오래걸릴까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습식청소기가 빨아내는 힘 자체가 좋아서 그런지 깊숙히 물과 세제가 들어가서 고이는 느낌이 아니고, 바로바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건조는 거실에서 그냥 창 앞에 놔두고 3~4시간 정도 경과 후 다 말라있었습니다.

처음 청소 다 끝난 후에도 만져보면 눅눅한 느낌은 있지만, 축축하진 않았습니다.

 

 

실제 사용후기 : 대만족입니다. 패브릭 의자를 산것에 대해 계속 후회만 하고있었지만, 이 청소기를 만난 후로는 싹 없어졌습니다. 청소를 계속 하다보면 패브릭이 닳긴 하겠지만, 그땐 새로 사는걸로 하고 사용하는 동안은 꾸준히 사용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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